Private villa, 2021
숲 속 정자에 잠시 비를 피하거나 볕을 피해 쉬어가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. 최소한의 내부이자 곧 외부인 모호한 그 감각이 일상에 스며드는 상상을 해본다. 입방체에 구멍을 내고 외기와 음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일반적인 창문이라고 가정한다면, 정자는 창문이 없다. 수직부재와 지붕만이 존재한다.
– by byarchitecture
Project Directing : 바이아키텍쳐
Photograph : 홍기웅
Furniture : 보블릭